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정 가위바위보 (문단 편집) === [[무승부|비기기]] === 처음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필승법이다. 경험자(리피터)는 별이 4개 이상이어야 살아남기 때문에, 즉 한 번은 이겨야 하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나갈 수 없다. 실은 이 게임에서는 단 2명만 협력한다면 2명 모두 간단히 살아남을 수 있다. 처음에 2명이서 서로 낼 카드를 미리 짜놓은 다음, 대결에서 비기기로 카드를 전부 소모하는 것이다. 카드는 모두 소모하고 남은 별은 두 명 다 3개. 이로서 둘 다 무사히 게임에서 살아나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한 쪽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간단히 상대방을 배신하고 별을 딸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되지 않는다. 굳이 하려면 예를 들어 '''서로의 카드 순서를 전부 정한 다음 그대로 쌓아서 게임 테이블에 올려놓고, 소매를 걷은 오른손 두 손가락 만으로 카드를 한 장씩만 뒤집어서 낸다'''는 식의 방법으로 서로 속임수를 쓸 일을 최대한으로 제한하면 된다.[* 다만 이것도 작정하면 속일 수도 있다. 작 중 후네이와 카이지는 서로 카드를 보여준 다음 내는 식으로 했는데, 도중에 후네이가 한 번 실수로 잘못 냈다고 한 다음 두 번째엔 '''[[밑장빼기]]를 써서''' 속였다. 즉 낼 카드를 먼저 보여줄 때 카드 두 장을 겹쳐서 앞의 카드를 보여준 다음, 세트하면서 그 카드를 재빨리 빼내 손에 감추면서 뒤의 카드를 낸 것.] 아니면 이시다 코지처럼 남을 속일 생각을 쉽게 하지 못하는 심약한(혹은 양심있는) 사람을 잘 골라내서 제안하던가. --그러다가 [[안도 마모루]] 같은 애 잘못 골라서 폭망하는 거다.--[* 대신 규칙에 정말 단 하나 참가자에게 유용한 규정이 있는데, 체크, 세트는 모두 승부를 건 자가 선언할 수 있다. 즉 상대방이 사기치려고 깽판을 쳐도, 승부를 건 쪽에서 세트를 선언하지 않는 한에는 그 카드 선택은 무효다. 오픈은 승부를 받은 쪽이 안 하려고 버텨도 검은 양복이 심판을 보면서 오픈해주게 되어 있다. 체크를 건 시점에서 카드는 고정이기 때문에 오픈을 안 하고 시간 끄는 건 수작 부리려 한다는 증거니까(또는 패배 확정인 걸 깨달아서 못 열겠다). 아니면 이긴 걸 아는데 기만하려고 오픈 안 할 수도 있는데 한정 가위바위보는 제한시간 내에 게임을 못 끝내면 그때까지의 별에 상관없이 끌려가는 게임이다.] 그래도 정 불안하면 '''아예 6명이 카드를 전부 모아서 종류별로 나눠 2명씩 같은 카드로만''' 승부해버리면 6명 모두 안전하게 끝날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이지 실제로는 당장 처음 들은 게임 규칙에서 그렇게 구상을 해내고, 마음이 맞는 6명이 모이는 일은 잘 없을 듯. 그리고 2명이든 6명이든 이렇게 하더라도 결국엔 처음에 '대출'에서 받은 돈의 이자는 갚아야 하니 완전한 승리라기보단 '절대 패배하지만 않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큰 이득은 안 바라니까 빨리 배에서 내려서 멀쩡하게 돌아가기만을 원하는 사람이 6명 있다면 가장 최고의 방법이긴 하다.'''[* 조금 복잡하지만, 비기기 게임은 단 3명이서도 가능하긴 하다. A, B, C가 서로 비기기로 협력하기로 하면, 우선 A가 가위 6장, 보 2장을 가지고 B가 가위 6장, 보 1장을 가지고, C가 나머지(바위 12장, 보 9장)를 가진다. 그 상태에서 먼저 A랑 B가 비기기로 가위를 다 소모한다. 가위 외에는 가위에게 지는 보 밖에 없어서 밑장빼기 같은 것도 쓸 수 없다. 다 하고 나면 A는 보 2장, B는 보 1장만 남아서 B가 보 1장도 비기기 게임 하자고 해서 먼저 끝내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A는 여기에 응해봤자 좋을 게 없기 때문. 이 과정에서 갑자기 한 명이 배신해서 이탈한다? 그럼 이탈하는 사람의 카드 밸런스가 엉망이기 때문에 게임 내내 따라다니면서 '''이 사람 바위/가위 한 장도 없어요'''라고 하기만 해도 망한다. 하여튼 이렇게 가위를 전부 소모한 다음은 이제 보랑 바위만 남았으니 먼저 보를 비기기 게임으로 소진하면 된다. 밑장빼기를 하려 해도 보에게 지는 바위밖에 없으니까. 이건 그냥 C가 남은 카드를 A, B한테 균등하게 다 나눠주고 먼저 빠져나간 뒤 A랑 B가 다 처리해도 되고, 꼭 다같이 나가야겠다면 이번엔 A는 보 6장에 바위 2장, B는 보 6장에 바위 1장, C는 바위 9장을 가진 채 보로 비기기 게임을 한 뒤, 남은 바위 12장도 아무나 비기기 게임 6번으로 빠르게 끝내버리면 그만이다. 이 방법의 문제점이라면 어느 시점이든 카드 1, 2장만 가진 사람이 아래의 '교환'을 떠올리고 비기기 게임 대신 카드 교환으로 더 이득을 보려고 배신할지도 모른다는 것. 하지만 카드 교환 및 양도는 한참 후반부에 일어나는 일이라, 약 20분 내로 게임 빨리 끝내는 게 몇 시간 기다려서 얼마에 팔릴지도 모르는 카드 교환보다 이득일 것이다.] 대출에서 받은 돈은 하나도 쓰지 않았으니 그대로 갚을 수 있고 그걸로 인해 잠깐동안 쌓인 이자는 아무리 폭리라도 처음에 이 배에 타기 전에 쌓여있던 빚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 것이다. 예를 들어 작 중 카이지는 1000만 엔이라는 최대치를 빌렸는데, 후네이와 비기기 게임을 할 때 그걸로 끝낼 수만 있었다면 약 20분 만에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러면 빚은 1.5% 복리를 두 번, 대략 30만엔이 조금 넘으니, 원래 빚에 비하면 정말 별 거 아니다.[* 작 중 카이지는 대략 400만 엔 가까운 빚을 가지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그건 후루하타의 보증을 섰다가 폭리를 뒤집어쓴 건데, 보증 설 당시의 그 원금 역시 30만 엔이었다.] 심지어 처음에 소심하게 100만 엔만 빌렸던 사람이라면 빚은 약 3만 엔밖에 안된다. 즉 아르바이트 하나만 해도 한 달도 안돼서 갚을만한 푼돈이 된다. 때문에 후나이처럼 비기기를 제안해서 속이고 등쳐먹을 게 아니라면, 100만 엔만 빌린 사람을 꼬드기는 게 가장 받아들일 확률도 높고 성공할 확률도 높다.[* 사실 카이지는 어째서 비기기를 제안한 후나이가 비기기를 할 거면서 쓸데없이 이자만 10배 늘리는 천만 엔을 빌렸는지만 통찰했더라면 사기를 간파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카이지가 겪은 첫 사기였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하게 속아넘어간 것이다.] 물론 이 게임에서 빚을 깨끗이 청산하거나 오히려 더 벌려는 사람들은 응하지 않거나 배신하려 할 것이다. 거꾸로 말하면 별을 많이 번 사람끼리 비기자고 하는 것도 오히려 깔끔하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 별 하나에 400만엔, 별 6개 이상 번 사람이라면 최대 대출액인 1000만엔도 충분히 먹고 들어간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를 속이려는 움직임을 보이다 오히려 통수 맞으면 별 1개당 400만엔이 눈앞에서 증발하니 차라리 서로 화목하게 비기고 날로 먹는 게 최고다. 어차피 별 많이 번 사람끼리는 오히려 큰 승부하기 어렵다. 또 한 가지 문제는 과연 제애 측이 이렇게 화기애애하게 제애를 등쳐먹고 나가는 사람들을 그냥 보내주겠냐 하는 것. 일단 작 중 비기기 게임을 해도 딱히 막는 일은 없었고 한 손가락에 들 정도의 사람 정도야 그냥 보내줄지도 모르지만, 만약 대다수 사람들이 이 방법을 공유하면서 뭉쳐서 나가려 할 경우 갑자기 없던 규칙(탈락자가 10명 이하일 경우 게임을 재시작한다 등)을 내세우며 막으려 할 지도 모른다. 물론 제애의 철칙이 '공정할 필요는 없지만 공정한 척은 해야한다'인 만큼 저렇게 치졸하게 없던 규칙을 갑자기 만드는 꼴은 보이기 힘들겠지만 말이다. 사실 위 이론을 갑자기 요령도 모르는 게임을 하게 된 면식도 없는 빚쟁이들이 떠올리기는 힘들고 설령 그런 상황이 자주 온다해도 그냥 다음부터는 다른 게임으로 대체하면 그만이다. 또한 작품 내에서도 후나이의 입을 빌어, 처음 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전략을 떠올릴 사람이 없지는 않겠지만 이 배에는 선량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니며 한탕 해먹을 사기꾼도 포함되어 있기에 비기기 전략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반박했고, 후나이 본인이 그 사실을 스스로 사기치는 것으로 증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